야외예배 기도문 5종류
이번 글에서는 야외예배 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기도문은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야외예배 기도문입니다.
봄, 가을, 대자연에서 주님께 예배를 드릴 때, 이번 기도문을 참고하시면 꽤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기도문에 각 교회의 특성을 잘 첨가하셔서, 뜻깊은 기도를 준비해 보세요.
야외예배 기도문 5종류
1. 유치부 야외예배 기도문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우리 유치부 친구들과 함께 야외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사로운 햇빛과 부드러운 바람, 반짝이는 나뭇잎과 노래하는 새소리까지—이 모든 자연이 하나님의 솜씨임을 느끼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아름다운 창조세계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아직 믿음의 걸음이 서툰 우리 유치부 친구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꼭 안아주세요.
이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속에서 뛰놀고 웃으며, 창조주 되신 하나님을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시고,
예수님이 우리와 언제나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자라나는 믿음의 아이들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 친구들이 자연을 바라보며 ‘하나님, 참 멋져요!’, ‘예수님, 고마워요!’ 라고 고백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도 기도하고 찬양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인도해주세요.
작은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보며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고,
친구와 나누는 간식 속에서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품게 해주세요.
사랑의 주님,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에도 쉼과 위로를 부어주시고,
아이들을 섬기며 가르치는 이 사명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웃고, 찬양하고 기도할 때, 주님도 함께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오늘 하루 동안 안전을 지켜주시고, 사고나 아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해 주세요.
비록 야외이지만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성령님을 깊이 느끼게 하시고,
이곳이 거룩한 예배의 장소가 되게 하소서.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의 모든 순서와 활동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넘치게 하시고,
우리 유치부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나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예요!”라고 고백하며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주신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아동부 야외예배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렇게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우리 아동부 친구들과 함께 야외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 생기 넘치는 나무와 풀, 그리고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땅 위의 모든 것들이 주님의 작품이며, 우리 아이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이 모든 자연이 주님의 손길로 빚어졌음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창조의 신비를 느끼며, 감사의 마음을 품게 해주세요.
오늘 하루 야외예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기쁨이 더욱 자라나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믿음의 아이들이 되도록 축복해 주세요.
사랑하는 주님, 우리 아동부 아이들은 아직 작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고 특별한 존재로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
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교회 안에서 자라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알게 해주세요.
세상은 때때로 혼란스럽고 어지럽지만, 아이들이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오늘 함께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도 주님의 은혜와 기쁨이 가득하게 해주시고,
아이들과 함께 웃고 뛰노는 이 시간이 단지 즐거운 소풍이 아니라,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말씀을 듣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이 예배가 진정한 기쁨과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 동안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세요.
야외에서 뛰어놀고 활동할 때에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친구들 간에 다툼 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세요.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선하게 인도해 주세요.
무엇보다 이 예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세요”, “나는 하나님의 자녀예요”라고 믿음으로 고백하는 아이들이 되게 해주세요.
어린 시절의 신앙이 평생의 길잡이가 되도록, 아이들 마음 깊숙이 주님의 말씀과 사랑이 심겨지게 해주세요.
하나님, 우리 아동부가 사랑과 믿음 안에서 하나 되어 자라나길 원합니다.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배우며, 친구들과 함께 자라나는 이 시간이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게 해주세요.
오늘 이 야외예배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뿐 아니라, 신앙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모든 순서 속에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3. 중고등부 야외예배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야외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도시의 분주함을 벗어나, 하늘을 올려다보고, 나무를 바라보며, 바람의 숨결을 느끼는 이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은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때로 불안하고, 혼란스럽고, 마음의 방향을 잡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소리보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주님, 이 아이들이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비교 속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임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오늘 이 야외예배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이들의 삶에 하나님의 숨결이 스며드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시고, 이들이 다시금 주님 안에서 쉼을 얻고, 위로를 얻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게 해 주세요.
사랑하는 하나님, 지금 우리 아이들 가운데는 말 못할 고민과 아픔을 품고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학교생활의 스트레스, 친구와의 관계, 학업에 대한 부담, 가정의 문제들로 인해 지쳐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 마음을 주님께서 헤아려주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로 채워 주세요. 부디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성령님께서 임재하셔서, 아이들의 마음 문을 여시고, 그들 각자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들려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또한 오늘 이 예배와 야외 활동을 준비한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에게도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세요.
아이들을 섬기는 일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거룩한 사역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 선생님들이 지치지 않도록 성령의 능력으로 날마다 채워 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 하루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경쟁이 아닌 격려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공동체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며,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본을 우리 아이들이 마음에 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오늘 모든 순서 가운데 안전을 허락해 주시고, 어떠한 사고나 아픈 일 없이, 웃음과 감사가 넘치는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드리는 우리의 찬양과 기도와 말씀 묵상이, 단지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세우는 디딤돌이 되게 하소서.
이 예배 이후에도 우리 중고등부가 더욱 하나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자라나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 청년부 야외예배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 청년부가 이렇게 푸르른 자연 속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의 세계 안에서 야외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의 푸름과 산들바람, 따스한 햇살과 흔들리는 나뭇잎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손길임을 고백하며, 이 모든 자연이 주님을 찬양하고 있음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치고 흔들리는 우리의 영혼을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라는 건물 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물로 가득한 이 넓은 땅 위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우리의 시선이 다시 주님께로 향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다시금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저희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예배의 주인공이 되게 하시고, 그 누구도 외롭지 않게 하시며, 이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혼자라 느껴질 때에도, 주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의 몸 된 지체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서로의 기쁨에 함께 웃고, 서로의 아픔에 함께 울어주는 진정한 주님의 공동체로 세워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너무 많은 고민과 불안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관계의 어려움, 삶의 방향성에 대한 혼란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걷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가 이 땅의 기준이 아니라 하늘의 기준을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기보다 말씀 안에서 흔들림 없는 믿음의 청년으로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 저희 마음 가운데 깊은 회복과 쉼이 있게 하시고, 찬양과 말씀, 그리고 교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청년부가 하나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을 위해 수고한 손길들 위에도 동일한 은혜를 더하시고, 야외예배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주님과의 살아 있는 만남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저희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향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시선과 소망이 주님께 머물게 하시며,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갔을 때에도 이 은혜의 순간을 기억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청년들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 전교인 야외예배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여 야외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푸르름과 시원한 바람, 땅 위에 돋아나는 푸른 생명들을 바라보며 주님의 창조하신 세계가 얼마나 놀라운지 다시금 고백합니다. 주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시고, 지금도 섬세하게 다스리시는 것을 보며 경외함으로 머리 숙입니다.
주님, 우리는 바쁜 일상 가운데 때로는 주님의 은혜를 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자연 속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 다시금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라 하시는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선이 사람이나 세상의 유익이 아니라,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께만 향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여전히 죄와 연약함으로 가득 차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알면서도 따르지 못했던 지난 날의 불순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진실과 정의를 외면했던 순간들, 교만과 이기심으로 공동체를 아프게 했던 행동들을 회개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정의와 공의가 세워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분열과 다툼이 아니라 화해와 협력이 넘치게 하시고, 지도자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며,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게 하옵소서.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전쟁과 갈등, 기후 위기와 재난 가운데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인류가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평화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 이 야외예배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가정마다 은혜가 넘치게 하시고,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젊은 세대가 흔들림 없이 주님을 따르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연약한 이웃과 병상에 누워 있는 환우들을 기억해 주시고,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치유의 손길로 함께하시어 회복과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말씀을 준비하시고 전하실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말씀을 받는 저희 모두가 마음 밭을 기경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섬기고 봉사하는 모든 손길 위에도 은혜를 더하셔서, 헌신이 헛되지 않고 하늘의 상급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산과 들을 울려 퍼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단순히 야외의 특별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삶의 예배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돌아가는 길마다 주님의 향기를 전하며, 만나는 이들에게 복음의 기쁨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야외예배 기도문 맺음말
야외예배 기도문에서는 푸른 창공 아래 드리는 야외예배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주님의 섭리와 은혜를 더욱 선명히 느끼는 시간이 되면 좋을 듯합니다. 세상 근심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과 교제하는 거룩한 기쁨을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