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수치 높으면”
이번 글에서는 “요산수치 높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은 끊임없이 다양한 화학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이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여러 대사 산물을 생성하는데, 이 중 하나가 바로 ‘요산’입니다. 일반적으로 몸이 필요한 만큼의 요산을 생산하고 이를 배출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때때로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요산수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풍”에 대해서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요산수치가 높으면 발생하는 ‘통풍’에 초점을 맞추며, 요산수치를 파악하는 방법과, 요산수치 낮추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산수치 높으면
몸속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요산이 관절에 침착되면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통증을 야기하는 ‘통풍’이라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엄지발가락과 같은 관절에 심한 통증과 염증을 발생시키며, 관리하지 않을 경우 관절의 만성적인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은 관절에 심한 통증을 주며, 급작스러운 발작 증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 관절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요산수치를 제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요산수치 파악하는 방법
요산 수치는 보통 채혈을 통해 검사할 수 있으며, 성별에 따라 정상 범위가 조금씩 다릅니다. 남성은 3.4~7mg/dL 내에, 여성은 2.4~6mg/dL 내에 있는 것이 정상으로 간주됩니다. 검사를 통해 요산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면 이는 신체가 요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앞으로의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한편, 일반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에서는 요산수치를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할 때, 요산 수치 항목을 포함시켜달라고 말하는 게 좋습니다.
요산수치 낮추는 법
과도한 “퓨린” 섭취, 유전적 요인, 비만, 고혈압, 만성 신장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요산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류와 고기류를 자주 섭취하는 남성이나 가족 중 통풍 질환의 병력이 있는 개인, 불균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과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요산 수치가 높다면 의료진의 처방을 통해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아산병원의 진단 정보”를 참고해주세요.)
이와 함께 구체적인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퓨린이 함유된 음식 섭취를 줄이고, 알칼리성 식품과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금주와 금연을 통해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과도한 음주(특히 맥주)나 비만 등 다른 원인으로도 통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 적정 체중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은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높은 요산 수치는 통풍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혈액 검사와 주의 깊은 식습관 관리를 통해서 우리 모두, 통풍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통풍 요산수치 극복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외에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알츠하이머와 치매 차이”를 깨닫고 미리 예방하시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