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교회 살펴보기

“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교회 살펴보기”




 

바람의 교회 (Chapel Rokko)

 

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교회 개요

대지위치 : 일본 효고현 고베 나다
설계기간 : 1985.1-1985.7
시공기간 : 1985.7-1986.3
대지면적 : 7,933.9㎡
건축면적 : 220.3㎡
연 면 적 : 220.3㎡

 

바람의 교회 배치

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교회(로코 교회)는 일본 국내의 유명한 관광지인 로코산 정상 부근(1,000m 높이)의 경사진 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철, 유리, 콘크리트를 적용한 기하학적 형태인 바람의 교회는 풍부한 자연 속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예배당, 누각, 복도 및 주변과 단절된 벽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교회는 “그림자와 빛의 연속 = 빛과 어두움의 대조”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교회 출입구

동서 방향으로 15˚의 기울기를 가진 복도와 예배당이 건물 전체를 구성하는 축입니다.

폭 2.7m, 길이 40m의 복도는 두 사람이 지나가는데 알맞은 폭입니다.  빛의 통로인 복도는 콘크리트의 프레임이 연속하고 있기 때문에 프레임 이외의 것을 강조시키지 않도록 배려되었습니다. 복도 양 끝은 외부로 개방되어있고 외부로 직접 면하게 되어 있습니다. 빛의 통로인 복도는 걸어가면서 예배당으로 향하는 긴장감이 높이게 의도된 듯 합니다.반투명 유리로 덮힌 복도를 지나가다 보면 성도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성스러운 교회로 빠져들게 되는 듯 합니다. 복도의 맨 끝은 외부로 개방되어 있어서 주변 경관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바람의 교회 예배당

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교회 예배당은 직경 6.5m의 구 2개가 내접하는 크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배당은 내부는 빛과 그림자, 주변 경관에 의하여 추상화된 공간을 연출해냅니다.

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교회는 노출 콘크리트를 활용한 건축물 중 하나로, 그의 건축적인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바람의 교회의 노출 콘크리트 사용에는 몇 가지 주요한 기술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1. 폼워크 디자인: 바람의 교회의 노출 콘크리트는 특별한 폼워크(몰드)를 사용하여 주요한 구조물을 형성했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각 부분의 모양과 표면 텍스처를 세심하게 계획하여 콘크리트에 고유한 모양과 질감을 부여했습니다.
  2. 재료 선택: 노출 콘크리트의 품질은 사용된 콘크리트 혼합물과 형성 과정에서의 세부 사항에 크게 의존합니다. 바람의 교회의 경우, 안도 다다오는 적합한 시멘트와 골재를 선택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아름다운 표면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표면 처리: 노출 콘크리트의 표면 처리는 건축물의 외관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바람의 교회의 경우, 안도 다다오는 콘크리트 표면을 꼼꼼하게 다듬고 마무리하여 부드럽고 섬세한 표면을 얻었습니다. 또한 콘크리트의 색상과 질감을 조절하기 위해 특별한 표면 처리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4. 주변 환경 고려: 바람의 교회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노출 콘크리트의 선택과 처리는 이와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되었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적절한 색상과 질감의 콘크리트를 선택하여 자연의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인 요소들은 바람의 교회의 노출 콘크리트 사용을 통해 안도 다다오의 미적인 감각과 혁신적인 건축 기술이 잘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바람의 교회는 뛰어난 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기술적인 혁신을 함께 보여주는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바람의 교회 예배당의 빛은 복도와는 달리 태양광이 직접 들어오는 형태입니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 작품 중에는 설계 과정에서 발생한 특별한 에피소드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람의 교회 설계 과정에서 나타난 이야기입니다.

바람의 교회 설계는 당시 안도 다다오가 건축적인 도전과 실험을 시도한 시기에 해당합니다. 그는 교회를 설계할 때 기존의 전통적인 교회 디자인을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확정되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바람의 교회를 설계할 때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중요시했습니다. 그는 로코산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로 곡선형의 유리창과 고요한 산 속에서 극적인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이런 설계 과정에서 안도 다다오는 자신의 미적인 감각과 건축적인 실험 정신을 발휘했습니다. 그는 기존의 교회 건축에 대한 관습을 깨고,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데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들은 그의 작품에 독특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더했습니다.

 

 

바람의 교회 창호

좌측 벽에 세워진 벽면의 창호에서 십자형으로 빛이 스며들어 바닥 위에 십자가의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바람의 교회 장의자

내부의 가구는 모두 스틸 마감입니다.

교회라는 공간에 스틸의 간결한 형식의 의자와 성전의 가구를 배치함으로써 공간에 차분함과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교회 건축 맺음말

이 건물은 일본 국내에서만 유명한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안도 다다오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바람의 교회(Chapel Rokko)는 안도 다다오의 특징적인 디자인과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독특한 기하학적인 형태와 철강 및 콘크리트 재료를 사용하여 현대적이면서도 고유한 건축 양식을 추구하는 건축가로 유명합니다.

바람의 교회는 외부에서도 내부에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에 띕니다. 외부는 고요한 산 중턱의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내부는 유리로 둘러싸인 현란한 공간이 특징입니다. 이 교회는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곳으로서, 믿음의 신자들 뿐만 아니라 건축 및 예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안도 다다오의 바람의 교회는 그의 건축적인 철학과 창의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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